인쇄 파일의 세 가지 선과 해상도
"파일을 올렸더니 재단 여유가 없다고 되돌아왔어요." "받아 보니 가장자리에 흰 줄이 있고 전화번호 끝이 잘렸어요." 인쇄를 처음 맡길 때 자주 겪는 일이에요.
원인은 선 세 개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종이를 자르는 재단선, 그보다 바깥까지 배경을 채우는 작업선, 글자를 안쪽에 가두는 안전선이에요. 여기에 해상도와 색 방식만 맞추면 파일이 되돌아오는 일이 크게 줄어요.
1. 세 개의 선
인쇄물은 큰 종이에 찍은 뒤에 원하는 크기로 잘라요. 자를 때 칼이 1~2mm쯤 밀릴 수 있어요. 세 개의 선은 이 오차 때문에 생겼어요.
| 선 | 뜻 | 여기에 둘 것 |
|---|---|---|
| 재단선 | 실제 인쇄물의 크기예요. 이 선에서 잘려요 | 아무것도 걸치지 않게 |
| 작업선 | 재단선보다 바깥이에요. 칼이 밀려도 흰 종이가 드러나지 않게 두는 여유예요. 이 여유를 도련이라고 불러요 | 배경색과 배경 사진을 여기까지 채워요 |
| 안전선 | 재단선보다 안쪽이에요. 칼이 밀려도 잘리지 않는 구역이에요 | 글자, 로고, QR코드는 이 안에 둬요 |
명함으로 보면 이래요. 레드프린팅은 완성 크기 90×50mm 명함을 사방 2mm씩 키운 94×54mm로 만들라고 안내해요. 글자와 로고는 재단선에서 사방 3mm 안쪽, 곧 84×44mm 안에 넣어요.
도련은 종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늘리는 거예요. 캔버스만 키우고 그 자리를 비워 두면 잘렸을 때 흰 선이 남아요. 배경색과 사진을 작업선까지 늘려서 채워야 해요. 배경이 완전히 흰색이고 가장자리에 닿는 그림이 없다면 도련이 없어도 문제가 없어요.
2. 여유는 품목마다 달라요
같은 원리지만 수치는 인쇄소와 품목에 따라 달라요.
| 품목 | 바깥 여유 | 글자를 둘 안쪽 여유 | 안내한 곳 |
|---|---|---|---|
| 명함 | 사방 2mm | 재단선에서 3mm 안쪽 | 레드프린팅 |
| 전단, 엽서 같은 종이 인쇄물 | 재단 오차 1~2mm를 덮을 만큼 | 재단선에서 3~5mm 안쪽 | 와우프레스 |
| 세우는 배너 출력물 | 사방 2mm | 재단선에서 10mm 안쪽 | 레드프린팅 |
| 천 현수막 | 제작 오차 1~7cm | 사방 4~5cm 안쪽 권장 | 애드천하, 폭스씨지 |
큰 인쇄물일수록 오차가 커요. 천 현수막은 자르고 박음질해서 만들기 때문에 cm 단위로 달라져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주문할 인쇄소의 템플릿을 내려받아 그 위에 만드는 것이에요. 선 세 개가 미리 그려져 있어요. 와우프레스도 오차를 막으려면 자기 회사가 주는 칼선 파일을 쓰라고 권해요.
템플릿에 그려진 재단선과 안전선을 그대로 둔 채 올리면 선이 인쇄돼요. 애즈랜드는 도안에 재단선이나 안전선을 넣으면 그대로 인쇄되니 꼭 지우라고 안내해요. 저장하기 전에 안내선을 지우세요. 숨기기만 해서는 안 돼요. 와우프레스는 숨겨 둔 부분이 인쇄된 경우를 다시 만들어 주지 않는 경우로 적어 뒀어요.
3. 해상도, 내 사진을 몇 cm까지 뽑을 수 있나
해상도는 1인치(2.54cm) 안에 점이 몇 개 들어가는지를 나타내요. 단위는 dpi예요. 숫자가 클수록 또렷해요.
화면용 그림은 72dpi예요. 와우프레스는 이것을 그대로 인쇄하면 모자이크처럼 보이니, 인쇄용 그림은 300dpi 이상을 쓰라고 안내해요.
멀리서 보는 큰 인쇄물은 낮아도 돼요. 한 인쇄 업체가 정리한 품목별 기준은 이래요.
| 품목 | 권장 해상도 |
|---|---|
| 명함, 전단지, 리플렛, 스티커, 포스터 | 300dpi |
| 배너, 실사 출력물 | 100~150dpi |
| 현수막 | 100dpi |
| 건물 외벽 광고 | 72~100dpi |
계산하는 법
사진의 가로 픽셀 수를 해상도로 나누고 2.54를 곱하면 뽑을 수 있는 가로 길이(cm)가 나와요.
| 사진의 가로 픽셀 | 300dpi로 뽑을 수 있는 폭 | 100dpi로 뽑을 수 있는 폭 |
|---|---|---|
| 1,200픽셀 | 약 10cm | 약 30cm |
| 2,480픽셀 | 약 21cm (A4 가로) | 약 63cm |
| 4,000픽셀 | 약 34cm | 약 102cm |
메신저로 받은 사진은 크기가 줄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인쇄에 쓸 사진은 원본 파일로 받으세요.
줄여서 만드는 큰 파일
현수막처럼 큰 인쇄물은 실제 크기의 10분의 1로 줄여서 만들라는 인쇄소가 있어요. 이때는 해상도를 그만큼 높여야 해요. 애드천하는 실제 크기로 만들 때 150, 10분의 1로 만들 때 1,500을 권장해요. 와우프레스의 일반 현수막은 10분의 1 크기에 700dpi예요. 인쇄소마다 수치가 다르니 그 상품의 파일 안내를 따르세요.
4. 색은 CMYK로
화면은 빛의 세 가지 색(RGB)으로 색을 만들고, 인쇄는 잉크 네 가지(CMYK)로 색을 만들어요. 그래서 화면에서 본 색과 인쇄된 색은 달라요.
이 절과 다음 절은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으로 만들 때의 방법이에요. 미리캔버스와 캔바는 색 방식과 글꼴을 다루는 법이 달라요. 두 도구에서 인쇄용으로 내려받는 법은 인쇄 파일 내보내기와 반려 대응을 먼저 보세요.
- 처음부터 CMYK로 만들어요. 와우프레스는 RGB로 만든 뒤 CMYK로 바꾸면 채도가 낮아지니 문서를 처음 만들 때 CMYK로 정하라고 안내해요
- RGB 파일로 생긴 색 차이는 다시 만들어 주지 않아요. 같은 인쇄소가 재작업과 환불이 안 되는 경우로 적어 뒀어요
- 같은 파일도 찍을 때마다 조금 달라요. 와우프레스는 허용 오차를 10% 미만으로 안내해요. 종이가 달라져도 색이 달라져요
검정에도 요령이 있어요.
| 쓰는 곳 | 색값 | 이유 |
|---|---|---|
| 작은 글씨, 가는 선 | 검정 100%만 (K100) | 여러 색을 겹치면 조금만 어긋나도 글자가 흔들려 보여요 |
| 넓은 검정 바탕 | 검정에 다른 색을 조금 섞어요. 와우프레스 권장값은 C20 M20 K100 | 더 깊은 검정이 나와요 |
| PET 재질 | 검정 100%만 | 섞으면 검정이 아닌 색으로 나올 수 있어요 |
네 가지 색값을 다 더한 값이 250%를 넘지 않게 하세요. 잉크가 너무 많이 올라가면 마르는 데 오래 걸리고 뒷장에 묻어요.
5. 글꼴과 그림을 파일 안에 넣어요
글꼴을 윤곽선으로 바꿔요. 내 컴퓨터에 있는 글꼴이 인쇄소 컴퓨터에는 없어요. 와우프레스는 윤곽선으로 바꾸지 않은 글꼴은 인쇄되지 않거나 기본 글꼴로 바뀌어 인쇄된다고 안내해요. 일러스트레이터에서는 "윤곽선 만들기", 포토샵에서는 "문자 래스터화"예요.
윤곽선으로 바꾼 뒤에는 글자를 고칠 수 없어요. 바꾸기 전의 원본 파일을 따로 저장해 두세요.
그림을 파일에 포함해요. 일러스트레이터는 그림을 연결만 해 두는 경우가 있어요. 포함하지 않으면 인쇄할 때 그림이 빠질 수 있어요.
가는 선과 작은 글자를 피해요. 와우프레스 기준으로 선은 0.5pt, 글자는 5pt 이상이어야 또렷하게 인쇄돼요.
6. 파일 형식은 인쇄소마다 달라요
| 인쇄소 | 받는 형식 | 메모 |
|---|---|---|
| 애즈랜드 (종이 인쇄물) | 일러스트레이터 파일, JPG, PNG, PSD, PDF, EPS 등 | 파일이 여러 개면 압축해서 올려요. CMYK, 300dpi 이상 |
| 레드프린팅 | PDF, JPG, PNG 등 | 상품에 따라 달라요. 후가공이나 칼선이 있는 상품은 PDF만 |
| 애드천하 (현수막) | 일러스트레이터 파일(권장), PDF, EPS | 그 밖의 형식은 오류가 날 수 있다고 안내해요. 한글과 파워포인트 문서, 디자인 플랫폼으로 만든 파일, 화면 캡처는 접수하지 않아요 |
같은 인쇄소 안에서도 상품마다 달라요. 올리기 전에 그 상품 화면의 파일 안내를 읽는 것이 가장 빨라요.
미리캔버스나 캔바로 만든 파일을 넘기는 방법은 인쇄 파일 내보내기와 반려 대응에서 따로 다뤄요.
7. 다시 만들어 주지 않는 경우
파일 문제로 생긴 불량은 다시 만들어 주지 않는 인쇄소가 있어요. 와우프레스의 재작업 안내에 적힌 경우를 보면 이래요.
- 글꼴을 윤곽선으로 바꾸지 않은 경우
- 글자나 그림을 안전선 안에 두지 않아 잘린 경우
- 해상도가 낮은 그림을 써서 흐리게 나온 경우
- RGB로 만들어서 색이 다르게 나온 경우
- 선이 0.5pt, 글자가 5pt보다 작아서 또렷하지 않은 경우
- 숨겨 둔 부분이나 지우지 않은 작업선이 인쇄된 경우
와우프레스는 다시 만들 때 파일을 고치면 비용의 절반을 내야 한다고 안내해요. 문제가 있는 인쇄물은 받은 날부터 7일 안에 신청해야 해요. 받은 날 바로 열어 보는 이유예요.
8. 올리기 전에 확인할 것
파일 규격이 어렵다면 맡길 수 있어요
홍보물 제작소는 디자인부터 인쇄 발주까지 맡는 서비스예요. 이미 만든 파일이 있으면 디자인 비용 없이 인쇄만 맡길 수 있고, 규격 검수는 주문에 들어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도련이 뭐예요?
재단선 바깥으로 배경을 더 채워 두는 여유예요. 종이를 자를 때 칼이 조금 밀려도 가장자리에 흰 종이가 드러나지 않게 해 줘요. 인쇄소에 따라 재단 여유, 재단 여분이라고도 불러요.
Q. 흰 바탕 디자인에도 도련이 필요한가요?
배경이 완전히 흰색이고 가장자리에 닿는 그림이 없다면 도련이 없어도 문제가 없어요. 다만 파일 크기는 인쇄소가 요구하는 작업 크기에 맞춰야 접수돼요.
Q. 휴대폰 사진으로 전단지를 만들어도 되나요?
원본 사진이면 대부분 돼요. 가로 4,000픽셀 사진은 300dpi로 약 34cm까지 뽑을 수 있어서 A4 전단에 충분해요. 메신저로 주고받아 크기가 줄어든 사진은 흐리게 나올 수 있어요.
Q. 인쇄하면 색이 왜 화면보다 탁한가요?
화면은 빛으로, 인쇄는 잉크로 색을 만들기 때문이에요. 잉크로는 화면만큼 선명한 색을 낼 수 없어요. 처음부터 CMYK로 만들면 화면과 인쇄물의 차이가 줄어요.
Q. 글꼴을 윤곽선으로 바꾸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인쇄소 컴퓨터에 그 글꼴이 없으면 글자가 빠지거나 기본 글꼴로 바뀌어 나올 수 있어요. 와우프레스는 이렇게 생긴 불량을 다시 만들어 주지 않는 경우로 적어 뒀어요.
출처·참고 자료15건
- 파일가이드: 재단사이즈와 작업사이즈 · 와우프레스
- 파일가이드: RGB와 CMYK · 와우프레스
- 파일가이드: 폰트 아웃라인 · 와우프레스
- 파일가이드: 이미지 해상도 · 와우프레스
- 파일가이드: 리치블랙 · 와우프레스
- 인쇄가이드: CMYK · 와우프레스
- 재작업가이드 · 와우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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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너 제품 안내 (재단 여유와 안전 영역) · 레드프린팅
- 자주 묻는 질문: 파일 접수 · 레드프린팅
- 명함 작업 유의사항 (접수 가능 파일) · 애즈랜드
- PDF 가이드 (재단선·안전선 제거) · 애즈랜드
- 디자인 작업 시 유의사항 (현수막 파일 규칙) · 애드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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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물 종류별 권장 해상도 · 레드우드코퍼레이션
정확한 정책은 각 운영사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인쇄 파일 맞추기, 어렵다면 맡겨보세요
홍보물 제작소에서 디자인부터 인쇄 발주까지 맡을 수 있어요. 만들어 둔 파일이 있으면 디자인 비용 없이 인쇄만 맡길 수 있고, 규격 검수는 주문에 들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