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초와 주문

종이 종류와 두께

인쇄 주문 화면을 열면 "아트지 150g", "스노우지 250g" 같은 말이 나와요. 이름도 낯설고 숫자도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 어려워요.

종이 이름은 겉면의 성질을 말해요. 반짝이는지, 코팅이 됐는지예요. g 숫자는 종이의 무게예요. 클수록 도톰해요. 사진이 많으면 아트지, 글자가 잘 읽혀야 하면 스노우지, 펜으로 적을 것이면 코팅 없는 종이를 골라요.

1. 가장 많이 쓰는 종이 세 가지

종이겉면잘 맞는 인쇄물
아트지광택이 있는 코팅지예요. 색이 선명하게 나와요사진이 많은 전단지, 메뉴판
스노우지코팅지이지만 빛 반사가 거의 없어요. 글자가 잘 읽혀요안내문, 리플렛, 명함
모조지코팅이 없어요. 잉크가 종이에 스며들어요글자 위주 안내문, 적어 넣는 서식

아트지와 스노우지는 종이를 만들 때 겉면에 도료를 입힌 종이예요. 그래서 인쇄가 또렷하게 나와요. 둘의 차이는 반사예요. 한 인쇄 업체는 색을 쨍하게 뽑으려면 아트지, 형광등 아래에서 번들거리는 것이 싫으면 스노우지를 고르라고 설명해요.

모조지는 겉면에 입힌 것이 없어요. 사진은 색이 가라앉아 보이고, 글자와 도형은 잘 살아나요. 사진이 많은 메뉴판이나 카탈로그를 모조지로 찍으면 색이 먹먹하게 나와요.

2. 고급 종이와 특수한 종이

랑데뷰, 반누보. 고급 무광 종이예요. 종이 결 자체로 분위기를 내요. 명함, 초대장, 브랜드 카드에 써요. 한 인쇄 업체는 값이 일반 코팅지의 1.5배에서 2배라고 설명해요.

크라프트지. 갈색 포장지 느낌의 종이예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요. 한 인쇄 업체는 크라프트지 스티커가 코팅이 안 되는 재질이라 물기에 약하다고 설명해요. 스티커로 쓸 때는 젖는 곳을 피하세요.

유포지. 이름은 종이지만 합성수지 필름에 가까운 재질이에요. 물에 강해요. 물이 닿는 용기에 붙이는 스티커에 써요.

종이 이름은 제지 회사가 지은 이름이에요. 비슷한 종이도 회사가 다르면 이름이 다를 수 있어요. 아트지, 스노우지, 모조지처럼 여러 회사가 같은 이름으로 파는 종이도 있어요. 낯선 이름이 나오면 주문 화면의 설명에서 광택이 있는지, 코팅이 되는지를 보세요.

3. g은 두께가 아니라 무게예요

g 숫자의 정식 이름은 평량이에요. 가로 1m, 세로 1m 종이 한 장의 무게를 뜻해요. 150g 종이는 그만한 크기 한 장이 150g이라는 뜻이에요.

무게가 같아도 두께는 종이마다 달라요. 와우프레스의 종이 안내표를 보면 같은 100g에서 이렇게 차이 나요.

종이100g일 때 두께
아트지0.08mm
스노우지0.095mm
모조지0.115mm

아트지가 가장 얇아요. 광택을 내려고 눌러 만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같은 g인데 생각보다 얇다"는 일이 생겨요.

손에 익은 물건으로 견주면 감이 와요. 한 인쇄소가 든 비유예요.

평량비슷한 물건
75~80g사무실 복사용지
90g지하철역 앞에서 나눠 주는 전단지
150g속이 비치지 않는 편지 봉투
180~250g책 표지
210g일반 명함
250g도톰한 명함
300g묵직한 명함

4. 인쇄물에 맞는 두께

인쇄물많이 쓰는 평량메모
신문에 끼우는 전단지70~80g가장 얇아요. 많이 뿌리는 일회성 홍보용이에요
일반 전단지100~120g손에 쥐었을 때 적당히 탄탄해요
매장에 두는 전단지120~150g계산대나 진열대에 놓아 두는 용도예요
접는 리플렛120~150g더 두꺼우면 접는 자리가 갈라져요
명함210~300g210g은 기본, 250g부터 도톰해요

전단지는 나눠 주는 방식으로도 골라요. 성원애드피아는 우편함과 게시판에는 100g 이상, 손으로 건네는 전단은 80~100g을 권해요. 얇으면 우편함에서 구겨지기 때문이에요.

두께를 올리면 값도 올라가요. 한 인쇄소에서는 명함 200장을 210g에서 250g으로 올릴 때 5,000원이 더 들었어요.

한 번 뿌리는 전단은 두께보다 수량이에요

많이 나눠 주는 전단지를 두껍게 하면 인쇄비와 무게가 같이 늘어요. 반대로 명함과 매장에 두는 인쇄물은 손님이 손에 쥐고 오래 보니까 한 단계 도톰하게 가는 편이 좋아요.

5. 접는 인쇄물은 두꺼울수록 조심해요

두꺼운 종이를 그냥 접으면 접는 자리가 터져요. 그래서 접기 전에 눌러서 홈을 내요. 인쇄소에서는 이 작업을 오시라고 불러요.

  • 와우프레스는 150g 이상 종이를 접을 때 반드시 오시를 고르라고 안내해요
  • 한 인쇄 업체는 두 번 접어 세 면이 되는 3단 리플렛이 170~180g을 넘으면 접는 자리가 갈라지기 시작하고, 200g 이상은 오시 없이는 접지 못한다고 설명해요

종이에는 결도 있어요. 결 방향으로는 잘 접히고, 결과 엇갈리는 방향으로는 잘 접히지 않아요. 접는 인쇄물을 주문할 때는 인쇄소가 정해 둔 접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해요.

6. 코팅하면 달라지는 것

종이 위에 얇은 막을 한 번 더 입히는 것을 코팅이라고 해요. 유광 코팅은 색이 또렷해 보이고, 무광 코팅은 빛 반사가 없어 차분해요.

코팅에는 대가가 있어요. 코팅한 종이에는 볼펜이 잘 써지지 않아요. 예약 날짜를 적어 주는 명함, 도장을 찍는 쿠폰은 코팅 없는 종이로 만드세요.

반대로 손이 자주 닿는 메뉴판은 코팅이 필요해요. 한 인쇄 업체는 음식점 메뉴판에 유광 코팅 아트지를 권해요. 음식 사진의 색이 잘 살고, 손기름에도 오래 버텨요. 메뉴판 종류는 메뉴판 종류별 고르는 법에서 볼 수 있어요.

7. 자주 하는 실수

"보통으로 해 주세요"라고 주문해요. 기본값으로 받은 명함이 얇게 느껴져서 다시 찍는 일이 있어요. 평량 숫자를 직접 고르세요.

g 숫자만 보고 골라요. 같은 250g이라도 종이에 따라 두께가 달라요.

사진이 많은 인쇄물을 모조지로 찍어요. 색이 가라앉아요. 사진이 중요하면 코팅지를 고르세요.

두꺼운 종이를 오시 없이 접어요. 접는 자리가 갈라져요.

코팅 스티커를 방수로 알고 써요. 한 인쇄 업체는 흔히 코팅 스티커라고 부르는 아트지 스티커가 종이 바탕이라 물에 약한 편이라고 설명해요. 물이 닿는 곳에는 유포지를 고르세요.

화면만 보고 정해요. 종이의 느낌은 화면으로 알 수 없어요. 처음 주문하는 종이는 소량을 먼저 받아 만져 보세요.

8. 주문 전에 확인할 것

종이를 골랐다면 파일을 준비할 차례예요

재단선과 도련, 해상도, 색 방식을 맞춰야 파일이 되돌아오지 않아요.

인쇄 파일의 세 가지 선과 해상도

자주 묻는 질문

Q. 아트지와 스노우지는 무엇이 다른가요?

둘 다 겉면을 코팅한 종이예요. 아트지는 광택이 있어서 색이 선명하게 나오고, 스노우지는 반사가 거의 없어서 글자가 잘 읽혀요. 같은 무게라면 아트지가 조금 더 얇아요.

Q. 평량이 뭐예요?

가로 1m, 세로 1m 종이 한 장의 무게예요. 단위는 g이에요. 숫자가 클수록 도톰하지만, 종이 종류가 다르면 같은 숫자라도 두께가 달라요.

Q. 전단지는 몇 g으로 해야 하나요?

일반 전단지는 100120g을 많이 써요. 신문에 끼우는 것은 7080g, 매장에 두는 것은 120~150g이 맞아요.

Q. 명함은 몇 g이 좋은가요?

210g이 기본이고 250g부터 도톰한 느낌이 나요. 얇다는 인상을 주기 싫으면 250g 이상을 고르세요.

Q. 크라프트지에 코팅할 수 있나요?

크라프트지 스티커는 코팅이 안 되는 재질이라고 안내하는 인쇄 업체가 있어요. 물기에 약하니 젖지 않는 곳에 쓰세요.

출처·참고 자료8건

정확한 정책은 각 운영사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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