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파일럿 칼럼 · 국내 보도자료 4편

AI 에이전트로 보도자료 발행하기

1~3편의 과정을 다시 보면 대부분 판단이 아니라 조회와 대조 작업이에요.

  • 어떤 매체가 어느 등급인지 목록에서 찾기
  • 등급별 단가를 곱해 예산에 맞추기
  • 원고 길이가 기준을 넘는지 세기
  • 매체명 표기를 정확히 옮겨 적기
  • 견적을 받고 발주서를 채우기

사람이 하면 30분에서 한 시간 걸리는데, 판단이 필요한 건 "어느 매체에 낼까" 하나예요. 이 구조는 AI에게 넘기기 좋아요. 실제로 요즘 ChatGPT·Claude를 업무에 쓰는 사장님들이 늘면서 **"AI한테 시켜서 기사 낼 수 없냐"**는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 편은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AI에게 결제를 맡길 때 반드시 있어야 하는 안전장치가 뭔지 다뤄요.

왜 지금까지는 안 됐나

AI가 온라인 주문을 대신하지 못했던 이유는 능력 문제가 아니에요. 필요한 정보가 사람 눈에만 보이는 형태로 있었기 때문이에요.

보도자료로 치면 이런 상황이었어요.

사람에게는AI에게는
화면에 언론사 목록이 보임목록이 코드 안에 텍스트로 묻혀 있어 읽을 수 없음
매체를 클릭해서 고름클릭할 수 없고, 고른 결과를 보낼 창구가 없음
원고 500자 미달이면 경고가 뜸그 검사가 브라우저에만 있어 그냥 통과됨

세 번째가 특히 위험해요. 화면에서만 막던 규칙은 다른 경로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냥 뚫려요. 결제는 되고 실행 단계에서 반려되는 주문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AI가 주문할 수 있게 만든다는 건 화면에 버튼을 추가하는 일이 아니라, ① 데이터를 기계가 읽을 수 있게 열고 ② 규칙을 화면이 아니라 서버로 옮기는 일이에요.

지금은 이렇게 동작해요

마켓파일럿은 이 두 가지를 다 열어뒀어요.

1. 매체·등급·단가를 인증 없이 공개

발행 가능한 국내 언론사 전체를 보도 종류·등급·1건 단가와 함께 공개 데이터로 내보내요. API 키 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https://api.marketpilot.it/v1/public/press-media       (JSON)
https://api.marketpilot.it/v1/public/press-media.md    (마크다운)

로그인 뒤에 숨기지 않은 이유가 있어요. AI는 주문 전에 매체명을 알아야 하는데, 목록이 로그인 안쪽에 있으면 "어떤 언론사에 낼 수 있어?"라는 첫 질문에서 대화가 끊겨요. 조회 단계가 열려 있어야 추천까지 이어져요.

2. 주문은 견적 → 확인 → 확정 2단계

조회는 열려 있지만 주문은 다르게 다뤄요. AI가 혼자 결제하면 안 되니까요.

1) 매체 목록 조회        : 돈 안 나감
2) 원고 초안 생성 (선택)  : 돈 안 나감
3) 견적 요청             : 총액·잔액·부족분을 계산. 돈 안 나감
   → 15분짜리 견적 토큰 발급
4) 사용자에게 확인받기    : 매체·건수·총액·원고 전문을 보여줌
5) 확정                  : 견적 토큰 + 사용자 동의가 있어야만 통과

AI가 마음대로 결제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해요. AI에게 지갑을 여는 권한을 주는 셈이니까요. 네 겹으로 막아요.

세 번째가 특히 중요해요. AI가 "매일경제 1곳 25만 원"으로 견적을 받아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확정할 때 슬쩍 5곳으로 늘리는 상황을 원천 차단해요. 사용자가 본 것과 결제되는 것이 같다는 걸 서버가 보장해요.

원고 500자 규칙도 서버로 옮겼어요

전에는 이 검사가 브라우저에만 있었어요. 화면으로 주문하면 걸렸지만 다른 경로로 들어오면 통과됐죠. 지금은 서버가 검사해서 500자 미만이면 견적 단계에서 막혀요. 결제까지 갔다가 실행 단계에서 반려되는 상황을 애초에 안 만들려는 거예요.

실제로 연결하는 법

방법 A. MCP (Claude Code·Cursor 등)

MCP를 지원하는 도구를 쓰고 있다면 설정 파일에 서버 하나를 추가하면 돼요.

{
  "mcpServers": {
    "marketpilot": {
      "type": "http",
      "url": "https://api.marketpilot.it/mcp",
      "headers": { "Authorization": "Bearer mk_발급받은_API_키" }
    }
  }
}

연결하면 AI가 쓸 수 있는 도구가 네 개 생겨요. 매체 조회, 원고 초안, 견적, 확정이에요. 그다음엔 평소처럼 말로 시키면 돼요.

"우리 신제품 출시 기사 내려고 해. 낼 수 있는 언론사랑 단가부터 보여주고, 예산 50만 원으로 어디에 내는 게 나을지 추천해줘."

방법 B. REST API (GPTs·자체 시스템)

MCP를 못 쓰는 환경이면 REST로 같은 일을 해요. OpenAPI 명세를 그대로 물려주면 GPTs Actions에도 붙어요.

# 매체·단가 (키 없이)
curl -s https://api.marketpilot.it/v1/public/press-media.md

# 견적 (키 필요, 결제 없음)
curl -X POST https://api.marketpilot.it/v1/ai/press/quote \
  -H "Authorization: Bearer mk_발급받은_API_키" \
  -H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d '{"pressType":"일반보도",
       "selections":[{"tier":"프리미엄","media":"아주경제"}],
       "guide":"보도자료 원고 500~3000자"}'

API 키는 로그인 후 개발자 > API 키에서 발급해요.

AI에게 맡길 때 사람이 계속 해야 하는 것

자동화해도 넘기면 안 되는 게 있어요.

  • 사실 확인: AI는 없는 수치와 날짜를 자연스럽게 지어내요. 원고의 숫자·인용문·날짜는 반드시 사람이 검증해야 해요
  • 어느 매체에 낼지 최종 결정: 추천은 받되 결정은 사람이
  • 업종 규제 판단: 의료·건기식·금융 문구는 3편 기준으로 사람이 확인
  • 확정 전 원고 통독: 게재 후에는 수정이 어려워요
원고 초안은 받되, 사실은 직접 넣기

회사명·업종·홍보 포인트를 주면 초안을 만들어주지만, 초안에 들어간 수치는 그대로 믿으면 안 돼요. "출시 첫 주 2,400개 매장" 같은 문장이 근거 없이 생성될 수 있어요. 초안은 뼈대로만 쓰고 숫자는 우리 데이터로 바꿔 넣는 게 맞아요.

어디까지 자동화가 되나

단계자동화비고
매체·단가 조회완전 자동인증도 필요 없음
예산에 맞춘 매체 조합 추천자동결정은 사람
원고 초안자동사실 검증은 사람
견적·금액 계산완전 자동
발주사람 승인 후 자동승인 없이는 불가
진행 상황 확인자동주문 내역 조회
게재 후 결과 URL 확인자동

결국 사람이 남는 자리는 "이 사실이 맞나"와 "여기에 낼까" 두 개예요. 나머지는 넘길 수 있어요.

해외 매체는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

국가 선택 기준과 예산, 나라별 커뮤니티 지형까지 해외 마케팅 시리즈에서 따로 다뤄요.

해외 마케팅 시리즈 보기

자주 묻는 것

Q. 개발자가 아니어도 쓸 수 있나요

MCP 설정 파일에 다섯 줄 붙여넣는 정도예요. Claude Code나 Cursor를 이미 쓰고 있다면 어렵지 않아요. 그게 부담이면 웹 화면에서 직접 매체를 골라 주문하는 방법이 그대로 있어요. 둘은 같은 경로로 처리돼요.

Q. AI가 실수로 큰 금액을 결제하면 어떻게 하나요

구조상 안 돼요. 확정에는 견적 토큰과 사용자 동의가 둘 다 필요하고, 견적 이후 내용이 바뀌면 거절돼요. 1회 주문 금액 상한도 걸려 있어요.

Q. 원고를 AI가 쓰면 반려되지 않나요

원고를 누가 썼는지는 매체가 보지 않아요. 문제가 되는 건 내용이에요. 3편의 반려 유형(검증 불가능한 최상급, 출처 없는 수치)을 AI가 그대로 만들어낼 수 있으니 그 부분만 걸러내면 돼요.

Q. 매체 목록을 공개하면 경쟁사가 보지 않나요

봐요. 그래도 여는 게 맞다고 봤어요. AI가 조회 단계에서 막히면 추천 자체가 안 일어나고, 매체 목록은 어차피 견적을 요청하면 알게 되는 정보예요. 대신 원가나 실행 구조는 공개하지 않아요.

Q. 해외 언론도 AI로 낼 수 있나요

아직요. 해외는 국가별로 매체 검증과 진행 방식이 달라서 상담을 거쳐요. 해외 뉴스기사 발행에서 국가별 매체와 기준가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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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언론사에 낼 수 있는지 먼저 보세요

보도 종류·등급별 언론사와 1건 단가를 로그인 없이 그대로 공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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