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로 보도자료 발행하기
1~3편의 과정을 다시 보면 대부분 판단이 아니라 조회와 대조 작업이에요.
- 어떤 매체가 어느 등급인지 목록에서 찾기
- 등급별 단가를 곱해 예산에 맞추기
- 원고 길이가 기준을 넘는지 세기
- 매체명 표기를 정확히 옮겨 적기
- 견적을 받고 발주서를 채우기
사람이 하면 30분에서 한 시간 걸리는데, 판단이 필요한 건 "어느 매체에 낼까" 하나예요. 이 구조는 AI에게 넘기기 좋아요. 실제로 요즘 ChatGPT·Claude를 업무에 쓰는 사장님들이 늘면서 **"AI한테 시켜서 기사 낼 수 없냐"**는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 편은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AI에게 결제를 맡길 때 반드시 있어야 하는 안전장치가 뭔지 다뤄요.
왜 지금까지는 안 됐나
AI가 온라인 주문을 대신하지 못했던 이유는 능력 문제가 아니에요. 필요한 정보가 사람 눈에만 보이는 형태로 있었기 때문이에요.
보도자료로 치면 이런 상황이었어요.
| 사람에게는 | AI에게는 |
|---|---|
| 화면에 언론사 목록이 보임 | 목록이 코드 안에 텍스트로 묻혀 있어 읽을 수 없음 |
| 매체를 클릭해서 고름 | 클릭할 수 없고, 고른 결과를 보낼 창구가 없음 |
| 원고 500자 미달이면 경고가 뜸 | 그 검사가 브라우저에만 있어 그냥 통과됨 |
세 번째가 특히 위험해요. 화면에서만 막던 규칙은 다른 경로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냥 뚫려요. 결제는 되고 실행 단계에서 반려되는 주문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AI가 주문할 수 있게 만든다는 건 화면에 버튼을 추가하는 일이 아니라, ① 데이터를 기계가 읽을 수 있게 열고 ② 규칙을 화면이 아니라 서버로 옮기는 일이에요.
지금은 이렇게 동작해요
마켓파일럿은 이 두 가지를 다 열어뒀어요.
1. 매체·등급·단가를 인증 없이 공개
발행 가능한 국내 언론사 전체를 보도 종류·등급·1건 단가와 함께 공개 데이터로 내보내요. API 키 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https://api.marketpilot.it/v1/public/press-media (JSON)
https://api.marketpilot.it/v1/public/press-media.md (마크다운)
로그인 뒤에 숨기지 않은 이유가 있어요. AI는 주문 전에 매체명을 알아야 하는데, 목록이 로그인 안쪽에 있으면 "어떤 언론사에 낼 수 있어?"라는 첫 질문에서 대화가 끊겨요. 조회 단계가 열려 있어야 추천까지 이어져요.
2. 주문은 견적 → 확인 → 확정 2단계
조회는 열려 있지만 주문은 다르게 다뤄요. AI가 혼자 결제하면 안 되니까요.
1) 매체 목록 조회 : 돈 안 나감
2) 원고 초안 생성 (선택) : 돈 안 나감
3) 견적 요청 : 총액·잔액·부족분을 계산. 돈 안 나감
→ 15분짜리 견적 토큰 발급
4) 사용자에게 확인받기 : 매체·건수·총액·원고 전문을 보여줌
5) 확정 : 견적 토큰 + 사용자 동의가 있어야만 통과
AI가 마음대로 결제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해요. AI에게 지갑을 여는 권한을 주는 셈이니까요. 네 겹으로 막아요.
세 번째가 특히 중요해요. AI가 "매일경제 1곳 25만 원"으로 견적을 받아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확정할 때 슬쩍 5곳으로 늘리는 상황을 원천 차단해요. 사용자가 본 것과 결제되는 것이 같다는 걸 서버가 보장해요.
전에는 이 검사가 브라우저에만 있었어요. 화면으로 주문하면 걸렸지만 다른 경로로 들어오면 통과됐죠. 지금은 서버가 검사해서 500자 미만이면 견적 단계에서 막혀요. 결제까지 갔다가 실행 단계에서 반려되는 상황을 애초에 안 만들려는 거예요.
실제로 연결하는 법
방법 A. MCP (Claude Code·Cursor 등)
MCP를 지원하는 도구를 쓰고 있다면 설정 파일에 서버 하나를 추가하면 돼요.
{
"mcpServers": {
"marketpilot": {
"type": "http",
"url": "https://api.marketpilot.it/mcp",
"headers": { "Authorization": "Bearer mk_발급받은_API_키" }
}
}
}
연결하면 AI가 쓸 수 있는 도구가 네 개 생겨요. 매체 조회, 원고 초안, 견적, 확정이에요. 그다음엔 평소처럼 말로 시키면 돼요.
"우리 신제품 출시 기사 내려고 해. 낼 수 있는 언론사랑 단가부터 보여주고, 예산 50만 원으로 어디에 내는 게 나을지 추천해줘."
방법 B. REST API (GPTs·자체 시스템)
MCP를 못 쓰는 환경이면 REST로 같은 일을 해요. OpenAPI 명세를 그대로 물려주면 GPTs Actions에도 붙어요.
# 매체·단가 (키 없이)
curl -s https://api.marketpilot.it/v1/public/press-media.md
# 견적 (키 필요, 결제 없음)
curl -X POST https://api.marketpilot.it/v1/ai/press/quote \
-H "Authorization: Bearer mk_발급받은_API_키" \
-H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d '{"pressType":"일반보도",
"selections":[{"tier":"프리미엄","media":"아주경제"}],
"guide":"보도자료 원고 500~3000자"}'
API 키는 로그인 후 개발자 > API 키에서 발급해요.
AI에게 맡길 때 사람이 계속 해야 하는 것
자동화해도 넘기면 안 되는 게 있어요.
- 사실 확인: AI는 없는 수치와 날짜를 자연스럽게 지어내요. 원고의 숫자·인용문·날짜는 반드시 사람이 검증해야 해요
- 어느 매체에 낼지 최종 결정: 추천은 받되 결정은 사람이
- 업종 규제 판단: 의료·건기식·금융 문구는 3편 기준으로 사람이 확인
- 확정 전 원고 통독: 게재 후에는 수정이 어려워요
회사명·업종·홍보 포인트를 주면 초안을 만들어주지만, 초안에 들어간 수치는 그대로 믿으면 안 돼요. "출시 첫 주 2,400개 매장" 같은 문장이 근거 없이 생성될 수 있어요. 초안은 뼈대로만 쓰고 숫자는 우리 데이터로 바꿔 넣는 게 맞아요.
어디까지 자동화가 되나
| 단계 | 자동화 | 비고 |
|---|---|---|
| 매체·단가 조회 | 완전 자동 | 인증도 필요 없음 |
| 예산에 맞춘 매체 조합 추천 | 자동 | 결정은 사람 |
| 원고 초안 | 자동 | 사실 검증은 사람 |
| 견적·금액 계산 | 완전 자동 | |
| 발주 | 사람 승인 후 자동 | 승인 없이는 불가 |
| 진행 상황 확인 | 자동 | 주문 내역 조회 |
| 게재 후 결과 URL 확인 | 자동 |
결국 사람이 남는 자리는 "이 사실이 맞나"와 "여기에 낼까" 두 개예요. 나머지는 넘길 수 있어요.
해외 매체는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
국가 선택 기준과 예산, 나라별 커뮤니티 지형까지 해외 마케팅 시리즈에서 따로 다뤄요.
자주 묻는 것
Q. 개발자가 아니어도 쓸 수 있나요
MCP 설정 파일에 다섯 줄 붙여넣는 정도예요. Claude Code나 Cursor를 이미 쓰고 있다면 어렵지 않아요. 그게 부담이면 웹 화면에서 직접 매체를 골라 주문하는 방법이 그대로 있어요. 둘은 같은 경로로 처리돼요.
Q. AI가 실수로 큰 금액을 결제하면 어떻게 하나요
구조상 안 돼요. 확정에는 견적 토큰과 사용자 동의가 둘 다 필요하고, 견적 이후 내용이 바뀌면 거절돼요. 1회 주문 금액 상한도 걸려 있어요.
Q. 원고를 AI가 쓰면 반려되지 않나요
원고를 누가 썼는지는 매체가 보지 않아요. 문제가 되는 건 내용이에요. 3편의 반려 유형(검증 불가능한 최상급, 출처 없는 수치)을 AI가 그대로 만들어낼 수 있으니 그 부분만 걸러내면 돼요.
Q. 매체 목록을 공개하면 경쟁사가 보지 않나요
봐요. 그래도 여는 게 맞다고 봤어요. AI가 조회 단계에서 막히면 추천 자체가 안 일어나고, 매체 목록은 어차피 견적을 요청하면 알게 되는 정보예요. 대신 원가나 실행 구조는 공개하지 않아요.
Q. 해외 언론도 AI로 낼 수 있나요
아직요. 해외는 국가별로 매체 검증과 진행 방식이 달라서 상담을 거쳐요. 해외 뉴스기사 발행에서 국가별 매체와 기준가를 볼 수 있어요.
어느 언론사에 낼 수 있는지 먼저 보세요
보도 종류·등급별 언론사와 1건 단가를 로그인 없이 그대로 공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