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 등록 후 광고전화 차단하는 법
가게 오픈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한 다음 날부터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해요. "사장님 광고 안 하시면 손님 못 받으세요", "지금 등록하면 첫 달 무료" 같은 광고대행사 전화. 하루에 10통 넘게 오는 사장님도 적지 않아요. 등록하자마자 사업자 정보가 공개되면서 영업 대상 리스트로 빠진 거예요. 막는 법, 5분이면 끝나요.
왜 등록하자마자 이렇게 오는 건가요
네이버 플레이스에 가게를 올리면 사업자명·전화번호·주소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거든요. 그 자체는 손님이 찾아오는 데 필수 정보예요. 그런데 광고대행사들도 이 공개 정보를 수집해서 "신규 등록된 매장" 리스트를 만들고, 거기에 영업 전화를 돌려요.
문제는 사장님 입장에서 이 전화·문자가 진짜 손님인지, 광고대행사인지 한참 통화해야 알 수 있다는 거예요. 영업 통화 한 번에 5-10분이 그냥 날아가니까, 막을 수 있는 건 빨리 막아두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 영업 전화: 02·070 등 사무실 번호. "사장님 안녕하세요" 정형화된 멘트. "광고", "마케팅", "노출", "상위" 같은 키워드
- 손님 전화: 010 휴대전화가 압도적. 영업시간·메뉴·예약 등 가게 운영 관련 질문
100% 정확한 건 아니지만, 02·070 + 광고 관련 멘트면 거의 영업이라고 봐도 돼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차단하기
스마트플레이스 내 정보 영역에 "광고 수신 및 개인정보 동의 현황" 페이지가 있어요. 등록 직후 바로 들어가서 끄는 게 좋아요.
스마트플레이스 접속
smartplace.naver.com에 사장님 사업자 계정으로 로그인해요. 일반 네이버 계정 아니라 사업자 인증된 계정이어야 차단 설정이 가능해요.
우상단 닉네임 클릭 → 내 정보
상단의 사장님 닉네임 또는 프로필을 클릭하면 내 정보 페이지로 들어가요. 직접 URL을 칠 거면 smartplace.naver.com/my예요. 페이지 가운데에 "광고 수신 및 개인정보 동의 현황" 메뉴가 보여요.
이벤트 및 혜택 정보 수신 OFF
화면에 "스마트플레이스 - 이벤트 및 혜택 정보 수신 설정" 토글과 "스마트플레이스 앱 - 이벤트 및 혜택 정보 수신 설정" 토글이 보여요. 두 개 모두 OFF로 두세요. 토글이 회색이면 OFF 상태예요. 변경은 즉시 적용돼요.
설정 반영 확인
페이지를 한 번 새로고침하고, 두 토글이 모두 회색(OFF)으로 유지되면 정상 반영된 거예요. 실제 전화·문자가 줄어드는 데는 1-2주 정도 걸려요. 이미 사장님 번호를 확보한 대행사들은 자체 리스트로 계속 돌리거든요.
같은 페이지 우측에 "업체 휴대전화번호 수집 및 이용 동의", "스마트콜 이용 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같은 항목들이 있어요. 모두 사장님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영역이라, 한 번 훑어보고 불필요한 동의는 해제해 두는 게 좋아요.
그래도 들어오는 전화에는
스마트플레이스 차단만으로는 모든 영업이 끊기지 않아요. 광고대행사가 다른 경로로 사업자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추가로 할 수 있는 보호 장치 몇 가지예요.
통신사 스팸 차단 서비스 활용
SKT, KT, LG U+ 모두 무료 또는 저비용 스팸 차단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요.
- SKT: T스팸 차단 (월 0원-900원 옵션 다양)
- KT: 후후·스팸차단 (T 통합 또는 별도)
- LG U+: U+ 스팸안심 (월 0원 기본)
특히 가게 대표번호로 영업 전화가 몰리면, 위 서비스를 켜두면 알려진 스팸 번호는 자동으로 거절돼요.
통화 종료 후 즉시 차단 습관
영업 전화가 한 번 들어왔을 때 그 자리에서 차단하는 게 가장 빠른 정리법이에요.
- 안드로이드: 통화 종료 후 통화 기록 → 길게 눌러 "차단" 또는 "스팸 신고"
- 아이폰: 통화 → 정보 아이콘 → "이 발신자 차단" 또는 "스팸 신고하기"
한 번 차단하면 그 번호에서는 다시 전화가 안 와요. 영업 대행사 번호는 보통 몇 개로 돌리니까, 일주일만 부지런히 차단하면 90% 정도는 정리돼요.
- "관심 없습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한 뒤 끊기 (애매한 거절은 다음 영업 단서가 됨)
- 사장님 일정·매출 규모·운영 현황 같은 정보는 절대 말하지 않기 (다른 대행사에 정보가 팔리는 경우 있음)
- "검토해 볼게요" 같은 미온적 답변 금지. 명확히 거절
등록 단계에서 미리 막아두면 더 좋아요
플레이스를 신규 등록하는 사장님이라면, 등록 폼 작성할 때 수신 동의 체크박스를 처음부터 OFF로 두세요. 기본값이 ON으로 돼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무심코 넘기면 그 다음 날부터 전화가 쏟아져요.
자주 묻는 질문
Q. 차단 설정을 했는데도 전화가 와요.
설정이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애초에 그 설정으로 막을 수 없는 전화도 있어요.
스마트플레이스 설정은 네이버를 통해 사장님 연락처를 받아가는 경로를 막는 거예요. 그런데 업체가 네이버 지도 화면에서 직접 번호를 보고 적어두었다면 그 전화는 못 막아요. 이미 명단에 들어간 번호로 계속 거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설정과 함께 통신사 스팸 차단, 그리고 받는 즉시 번호를 차단하는 습관까지 세 가지를 같이 쓰셔야 해요.
Q. 대행사에서 "네이버 공식 업체"라는데 진짜인가요?
네이버는 전화로 플레이스 상위노출을 영업하지 않아요. 공식이라고 주장하며 전화로 순위를 올려주겠다고 하면 일단 의심하시는 게 맞아요.
특히 **"검색 순위를 몇 위로 보장한다"**는 말이 나오면 그 자리에서 끊으셔도 돼요. 순위를 보장하는 건 원리상 불가능하고, 그렇게 만들려면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을 쓰게 되는데 그 위험은 매장이 떠안아요.
Q. 전화를 받아서 상담만 들어봐도 되나요?
권하지 않아요. 한 번 통화하면 "관심 있는 번호"로 분류돼서 더 많은 곳에서 전화가 와요. 명단이 업체들 사이에서 돌기 때문이에요.
정말 대행을 알아보고 싶으시면 걸려온 전화를 받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찾아서 비교하고 연락하시는 순서가 안전해요.
Q. 계약했다가 취소하고 싶어요.
계약서와 결제 내역을 먼저 확보하세요. 구두로만 진행됐다면 통화 내용이나 문자 기록이라도 모아두세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형태라면 일정 기간 안에 청약철회가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업체가 응하지 않으면 한국소비자원이나 관할 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증거를 남겨두는 거예요.
Q. 광고 전화가 오는 게 우리 가게에 문제가 있다는 뜻인가요?
아니에요. 신규 등록 매장 정보는 공개되기 때문에 누구나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등록만 하면 오는 거예요. 가게 상태와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오히려 등록이 잘 됐다는 신호에 가까워요. 차단만 해두시고 신경 쓰지 마세요.
플레이스 등록부터 처음이라면
신규 등록 단계에서 챙겨야 할 것들. 광고전화 차단 외에도 사진·키워드·휴무 설정 등.
출처·참고 자료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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