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술트랙 vs 로컬트랙, 어디로 넣을까
한 번밖에 못 골라요. 공고 원문 — "도전자는 일반/기술트랙과 로컬트랙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하여 1개의 아이디어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함".
그래서 이 선택은 아이템만큼이나 확률 계산이 필요해요.
먼저 정의부터 — 트랙은 '분야'가 아니라 '성격'이에요
| 트랙 | 공고문 정의 |
|---|---|
| 일반·기술트랙 |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 등을 활용·융합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 |
| 로컬트랙 |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 |
일반·기술트랙의 지원 분야는 "기술창업 전 분야"예요. 즉 "우리 아이템은 기술이 아닌데?" 싶어도 배제되지 않아요. 반대로 로컬트랙은 "지역 특색을 활용한 로컬 창업"이라 지역자원과의 연결이 심사 기준 안에 들어가 있어요. 로컬트랙 아이디어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지역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라고 명시돼 있어요.
"이 아이템에서 지역을 빼면 사업이 성립하지 않나요?"
- 성립하지 않는다 (특정 지역 농산물·공간·상권·문화가 핵심) → 로컬트랙
- 성립한다 (지역은 첫 시장일 뿐, 어디서든 굴러감) → 일반·기술트랙
"부산에서 시작하는 앱"은 로컬이 아니에요. "부산 어시장 유통 구조를 푸는 서비스"는 로컬이에요.
숫자로 비교하기
선정 규모와 지역 쿼터
| 구분 | 일반·기술트랙 | 로컬트랙 |
|---|---|---|
| 1R 선정 | 8,000명 | 2,000명 |
| 수도권(서울·인천·경기) | 2,400명 내외 (30%) | 200명 내외 (10%) |
| 비수도권 | 5,600명 내외 (70%) | 1,800명 내외 (90%) |
| 예비창업자 | 80% 내외 | 80% 내외 |
| 기창업자 | 20% 내외 | 20% 내외 |
라운드별 통과 인원
| 라운드 | 일반·기술트랙 | 통과율 | 로컬트랙 | 통과율 |
|---|---|---|---|---|
| 1R | 8,000명 | — | 2,000명 | — |
| 2R | 1,000명 | 12.5% | 1,200명 | 60% |
| 3R | 200명 | 20% | 200명 | 16.7% |
| Final | 5명 | 2.5% | 13명 | 6.5% |
- 일반·기술트랙은 1R 진입은 상대적으로 넓지만(8,000명), 1R→2R에서 8명 중 7명이 떨어져요.
- 로컬트랙은 1R 진입이 좁지만(2,000명), 일단 들어가면 10명 중 6명이 2R로 올라가요.
즉 일반·기술트랙은 "들어간 뒤가 진짜 승부", 로컬트랙은 "들어가는 게 승부"예요. 준비 리소스를 어디에 배분할지가 달라져요.
받는 것
| 단계 | 일반·기술트랙 | 로컬트랙 |
|---|---|---|
| 1R | 창업활동자금 200만원 · AI 솔루션 100만원 · 책임멘토링 | 창업활동자금 200만원 · AI 솔루션 100만원 · 멘토링 · 창업교육 |
| 2R | MVP 제작 최대 2,000만원 · GPU 지원 · 기술/선배 멘토링 · 규제 스크리닝 | 사업화자금 최대 3,000만원 · 맞춤 멘토링 · 권역별 보육공간(사무실) · 투자사 밋업·데모데이 |
| 3R | 투자연계·융자 · 후속사업 우대 | 투자연계·융자 · 후속사업 우대 · 차년도 지원사업 우대 |
| Final | TOP1 상금 최대 5억원 + 투자 5억원 내외 · TOP10 해외전시회 | 상금 최대 1억원(TOP13) |
2R 금액은 로컬이 크고, 최종 상금은 일반·기술이 커요. 그리고 2R 자금의 성격이 달라요 — 일반·기술은 'MVP 제작' 목적의 시제품 제작 지원, 로컬은 **'사업화자금'**이에요. 이 차이가 마케팅비를 쓸 수 있느냐에 직결돼요. (10. 사업화자금으로 마케팅 집행하기에서 자세히 다뤄요.)
평가 방식
| 라운드 | 일반·기술트랙 | 로컬트랙 |
|---|---|---|
| 아이디어 심사 | 멘토기관 책임멘토 3인 서면평가 (차별성·효과성) | 권역별 서면 종합평가 (창의성·지역적 가치) |
| 지역 예선 | 관찰식 + 서면 — 1R 프로그램 참여 과정, 사업계획서·창업활동·멘토링 보고서 | 서면 — 창업아이디어 고도화 정도, 사업성 (8개 권역) |
| 지역 오디션 | 17개 지역허브기관 외부전문가 5인 이상, 시·도별 공개 IR | 8개 권역 공개 피칭 |
| 전국 오디션 | 전문가 IR로 TOP10 → 대국민 공개 평가로 5명 | 전문가 평가로 TOP13 → 대국민 공개 IR로 1명 |
공고 원문 — "(관찰식 평가) 1R 프로그램 참여 과정을 토대로 책임멘토의 관찰식 평가 반영". 즉 1R 두 달 동안 멘토링에 얼마나 성실히 참여했는지가 점수예요. 서류만 잘 쓰고 프로그램에 안 나타나면 2R은 어려워요. 자세한 건 8. 1R→2R 통과 전략에서요.
로컬트랙 8개 권역
2R 지역예선과 3R 지역 오디션이 이 단위로 진행돼요.
| 권역 | 포함 지역 |
|---|---|
| 수도권 | 서울, 경기, 인천 |
| 중부권 | 대전, 세종, 충남, 충북 |
| 호남권 | 광주, 전남 |
| 대경권 | 대구, 경북 |
| 동남권 | 부산, 울산, 경남 |
| 강원 | 강원특별자치도 |
| 전북 | 전북특별자치도 |
|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
강원·전북·제주가 단독 권역이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해요. 해당 지역 기반 아이템이라면 권역 내 경쟁 모수가 상대적으로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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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산까지 대행
선택 가이드
로컬트랙이 맞는 경우
- 지역 농수산물·특산품·전통 자원이 아이템의 원재료이자 차별점
- 특정 상권·거리·시장·마을을 물리적 무대로 삼는 사업
-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 있고, 권역별 보육공간(사무실)이 실제로 도움이 됨
- 비수도권 소재 (1,800명 배정)
- 2R 사업화자금 3,000만원의 활용 범위가 넓은 편이 유리함
1차 공고에는 로컬트랙 제외 대상 1번으로 음식점업(561)·주점업(5621)·비알콜음료점업(5622)·종합소매(471) 등으로 창업하려는 자가 명시돼 있었어요. 2차 공고의 로컬트랙 제외 대상에는 이 조항이 없어요. 공고 문언 기준으로는 F&B 로컬 창업도 신청 가능한 것으로 읽혀요 — 다만 "지역자원 기반"이라는 트랙 정의와 "지역적 가치" 심사 기준은 그대로라, 동네 카페가 아니라 그 지역 재료·상권·문화와 결합한 카페여야 점수가 나요. 신청 전 운영기관 확인을 권하고, 자세한 건 카페·식당 로컬 창업 가이드에서요.
일반·기술트랙이 맞는 경우
- 소프트웨어·플랫폼·하드웨어 등 기술 기반, 또는 지역과 무관하게 확장 가능한 아이템
- 수도권 소재 (2,400명 배정 — 로컬의 12배)
- GPU 지원이 필요한 AI 기반 서비스
- MVP를 만들어 투자 유치·스케일업을 노림
- 최종 라운드의 상금 5억 + 투자 5억 규모를 목표로 함
- 아이템 정의에서 지역명을 지워보세요. 문장이 무너지면 로컬, 멀쩡하면 일반·기술.
- 내 소재지의 쿼터 숫자를 보세요. 수도권이면 로컬트랙은 200명 싸움이에요.
- 2R에서 쓸 돈의 용도를 적어보세요. 시제품 제작 위주면 일반·기술, 매장·마케팅·운영이 섞이면 로컬 쪽이 맞아요.
- 그래도 5:5라면, **1R→2R 통과율(12.5% vs 60%)**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트랙을 정한 다음 — 멘토기관 선택
신청서 작성 중에 멘토기관을 선택하게 돼요. 이게 그냥 행정 절차가 아니에요.
- 아이디어 심사를 그 멘토기관의 책임멘토 3인이 해요.
- 멘토기관별 중점 평가지표가 공개되고, 그 지표대로 평가돼요.
- 1R 진출자 선발 T/O도 멘토기관별로 배분돼요(신청·접수 규모 반영).
공고에 "멘토기관별 T/O(신청·접수 규모 반영)에 따라 1R 진출자 선발"이라고 돼 있어요. 지원자가 많이 몰린 기관은 자리를 넉넉히 받고, 적게 몰린 기관은 그만큼 적게 받는 비례 배정이에요. 그러니 경쟁률을 피하려고 기관을 고르는 건 효과가 없어요. 내 아이템과 맞는 멘토·평가지표로 고르는 게 맞아요.
멘토기관은 전국 164곳(서울 32·경기 18·대구 14·대전 12·부산 11·강원 10·전북 10…)이고, 형태는 액셀러레이터·VC·대학·공공기관·민간·대기업으로 나뉘어요. 지역별 전체 목록과 고르는 기준은 멘토기관 164곳 디렉토리에 정리했어요.
그러니 신청 전에 멘토기관별 보육·선발 계획과 멘토 Pool을 확인하고 고르세요. 공고에 "AI 챗봇 지원: AI 챗봇이 학습한 데이터(지역 및 아이디어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기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 제공"이라고 안내돼 있어요.
다음 단계
- 다음 → 4. 도전신청서·이미지 10장·숏폼 준비법
- 로컬트랙으로 정했다면 → 11. 로컬트랙 실전
지역 기반 아이템이라면, 지금 확인해 둘 게 하나 더 있어요
로컬 창업은 결국 '검색했을 때 나오는 상태'가 매출을 만들어요. 상호·업종·지역 키워드로 지금 어떤 상태인지 파이가 무료로 진단해드려요.
출처·참고 자료3건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통합 모집공고(2차) 제2026-511호 — 중소벤처기업부·기업마당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 중소벤처기업부
- 경쟁률 12.5:1 '모두의 창업' 첫 관문 넘었다…선발 과정 짚어보니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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