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공공입찰

나라장터 소액수의견적 투찰하는 법과 투찰률 정하기

소액수의견적은 나라장터에서 가장 짧게 끝나는 입찰이에요. 제안서도 발표도 없고 금액 하나로 정해요. 대신 낙찰자를 정하는 규칙이 독특해서, 예산의 90%쯤으로 써 내는 식으로는 붙기 어려워요.

마켓파일럿이 2026년 10월 충남의 한 대학 사업단 홍보 용역(기초금액 4,000만 원)에 실제로 투찰하면서 거친 화면 순서와, 금액을 정하려고 돌려 본 개찰 결과 계산을 정리했어요.

공고에서 먼저 볼 칸

공고 상세의 '공고일반'에 이렇게 적혀 있으면 소액수의견적이에요.

칸적힌 값뜻
낙찰방법소액수의견적금액으로만 정해요
낙찰방법세부기준소액수의견적(2인 이상 견적 제출)두 곳 이상 견적을 내는 방식이에요
낙찰하한율88.000%예정가격의 88%보다 낮은 금액은 낙찰 대상에서 빠져요
계약방법수의계약경쟁입찰이 아니라 견적을 받아 계약해요
동가입찰 낙찰자 자동추첨프로그램사용같은 금액이 나오면 시스템이 추첨해요
마켓파일럿이 투찰한 공고의 공고일반이에요. 낙찰방법과 낙찰하한율 두 칸을 먼저 봐요. 공고번호와 기관명은 가렸어요.

낙찰하한율은 공고마다 달라요. 2026년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개찰된 용역 소액수의견적 1,315건을 모아 보니 1,148건이 88%, 163건이 90%였어요. 공고일반 칸에서 꼭 확인하세요.

낙찰자는 이렇게 정해져요

우리가 투찰한 공고문의 '낙찰자 결정방법'에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1. 발주처가 예비가격기초금액의 ±2% 안에서 복수예비가격 15개를 만들어요
  2. 투찰한 회사들이 고른 추첨번호를 모아 정한 4개 번호의 예비가격을 산술평균한 값이 예정가격이에요(전자입찰특별유의서 제12조)
  3. 예정가격의 88% 이상으로 낸 회사 가운데 가장 낮은 금액을 낸 곳이 낙찰예정자예요
  4. 같은 금액이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추첨해요(국가계약법 시행령 제47조, 전자입찰특별유의서 제15조)

그래서 예정가격은 개찰 전까지 아무도 몰라요. 하한(예정가격의 88%)도 기초금액의 86.2%에서 89.8% 사이 어딘가에 생겨요. 실제로는 4개를 평균 내기 때문에 가운데로 모여요. 앞의 개찰 결과 가운데 계산에 쓴 1,028건을 보면 예정가격이 기초금액보다 평균 0.15% 낮았고 표준편차는 0.71%였어요. 하한은 평균적으로 기초금액의 87.86% 근처에 생긴 셈이에요.

이 글의 투찰률은 기초금액 대비예요

금액을 정할 때 아는 값은 기초금액뿐이라, 이 글의 비율은 모두 기초금액 대비로 적었어요. 나라장터 개찰 결과 화면의 '투찰률'은 예정가격 대비라서 같은 금액이라도 숫자가 조금 달라요.

서류 없이 금액만 내요

투찰을 마치고 나의 투찰 내역을 보면 첨부가 0건으로 나와요. 소액수의견적은 그게 정상이에요. 가격 입찰서 작성 단추를 누르면 이런 안내가 떠요.

공고문에 함께 낼 서류가 없으면 '예'를 눌러 바로 가격 입찰서로 가요. 가격을 보낸 뒤에는 서류를 더 낼 수 없어요.

공고문을 읽어 같이 낼 서류가 없으면 '예'를 눌러요. 우리가 투찰한 공고문은 서약서와 입찰보증금도 전자입찰서 하나로 처리했어요.

  • 조세포탈 서약서: "전자입찰의 경우 입찰서 제출 시 전자입찰서에 서약서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전자입찰서 제출로 확약서 제출을 갈음합니다"
  • 입찰보증금: "입찰보증금 납부 확약내용이 명기된 전자입찰서 제출로 갈음합니다"

낙찰예정자가 되면 그때 내는 서류가 있어요. 그 공고문은 계약 전에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12조)를 내고, 낙찰자 선정 뒤에 국세·지방세·4대보험 납세증명서를 내라고 적고 있었어요.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내라는 연락은 의심하세요

입찰보증금은 전자입찰서에 들어 있는 납부 확약으로 갈음해요. 공고문에 따르면 현금으로 내는 경우는 낙찰자가 계약을 하지 않아 보증금을 국고에 귀속할 사유가 생겼을 때예요. 나라장터에 로그인하면 뜨는 공지 창에도 "조달청 사칭 '입찰보증금 현금 납부' 신종 사기 주의 안내"가 올라와 있었어요.

투찰 순서

공고를 찾아 투찰 단추를 눌러요

입찰공고목록에서 공고번호로 찾고 공고 행의 '입찰진행'을 누르면 투찰 단추가 있는 목록이 나와요. 투찰 칸은 오른쪽 끝이라 가로로 밀어야 보이기도 해요.

'투찰'을 누르면 본인확인 창이 떠요. 대표나 입찰대리인의 개인 인증으로 확인해요. 우리가 투찰한 공고문에는 '지문인식 신원확인 입찰' 문구가 있었는데, 지문을 따로 등록하지 않고 이 본인확인(개인 금융인증서)으로 투찰했어요. 인증 수단은 인증서 등록과 2차 인증 편에 정리했어요.

가격 입찰서로 넘어가요

'입찰서류 제출현황' 화면이 열려요. 낼 서류가 없으면 '가격 입찰서 작성(투찰)하러 가기'를 누르고 안내 창에서 '예'를 골라요.

투찰공지를 읽고 동의해요

투찰공지 창에는 이런 내용이 있어요.

  • 상호나 대표자를 바꾸고 변경등록을 하지 않은 채 낸 입찰서는 무효예요(국가계약법 시행규칙 제44조)
  • 입찰서는 등록된 대표나 입찰대리인이 내요. 임원은 법인 등기부등본에 있어야 하고, 직원은 4대보험 중 하나에 가입돼 있어야 해요. 자격이 없는 사람이 투찰하면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76조에 따라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아요
  • 기업정보 제공 동의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 동의(휴업·폐업 사실, 법인 등기사항, 범죄경력 조회)

동의 칸 세 개(기업정보 제공, 행정정보 공동이용, 전체 동의)를 체크해요.

금액을 넣고 송신을 눌러요

입찰금액 칸에 숫자를 넣으면 한글 금액이 자동으로 따라 나와요. 청렴서약에 동의하고 송신을 누르면 송신 알림 창이 넣은 금액을 한 번 더 보여 주고, 이어서 투찰금액 확인 창이 떠요.

두 창을 꼭 캡처해 두세요. 두 창 모두 "차후에는 투찰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는 메뉴가 없습니다"라고 안내해요. 송신을 마치면 개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가 낸 금액을 다시 볼 곳이 없어요.

추첨번호 2개를 골라요

투찰금액 확인 창에서 동의하면 추첨번호 15칸이 나와요. 2칸을 고르고 '추첨번호 전송'을 눌러요.

화면에는 "선택하지 않으면 입찰서를 송신할 수 없습니다", "입찰참가자들이 선택한 번호를 집계하여 예정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복수예비가격을 결정합니다", "선택하는 번호는 입찰참가자가 사전에 알 수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번호마다 어떤 예비가격이 들었는지 모르니 고르는 요령은 없어요.

업체 인증서로 서명해요

"입찰서 송신 하시겠습니까"에 예를 누르고 서명 방식에서 '공동인증'을 골라요. 안내 창 하나를 더 확인한 뒤 인증서 선택 창에서 업체 인증서를 골라 비밀번호를 넣어요. 마켓파일럿은 '금융(사업자)' 탭의 사업자 금융인증서를 썼고 비밀번호는 한 번만 물었어요. 송신이 정상 처리됐다는 안내가 뜨면 끝이에요.

나의 투찰 내역에서 확인해요

입찰 > 입찰진행 > 나의 투찰 내역에서 접수일시와 송수신 상세이력(송신 결과, 첨부 수)을 볼 수 있어요.

추첨번호 15칸 중 2칸을 고르는 창이에요. 참가자들이 고른 번호를 모아 예정가격이 정해져요.

개찰 결과 1,028건으로 계산한 투찰률

얼마로 써야 붙을지는 다른 회사들이 어디에 내는지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공공데이터포털의 조달청 개찰 결과로 2026년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개찰된 용역 소액수의견적을 모았어요. 그중 낙찰하한율이 88%이고 개찰이 끝난 1,045건 가운데 계산에 필요한 금액(기초금액·예정가격)이 온전히 나온 1,028건, 투찰 34,212개를 썼어요.

공고 한 건에 참가한 회사는 13곳(중앙값)이었고, 그중 정상으로 처리된 유효 투찰은 5곳(중앙값)이었어요. 투찰 34,212개 가운데 45%가 하한 아래로 떨어졌어요. 그리고 1,028건 모두에 "우리가 기초금액의 몇 %로 냈다면 낙찰됐을까"를 넣어 계산했어요.

위는 경쟁사 투찰이 몰리는 자리, 아래는 그 비율로 냈다면 낙찰됐을 확률이에요. 파란 띠(87.65~87.9%)에서 두 선이 가장 높았어요.
기초금액 대비 투찰낙찰 확률 (전체 1,028건)낙찰 확률 (유효 투찰 10곳 이하 672건)하한 이상일 확률
87.60%12.5%17.0%32.3%
87.75%13.8%18.8%42.7%
87.90%12.8%18.1%50.9%
88.00%11.9%17.1%57.3%
88.20%11.0%16.1%69.8%
88.50%12.4%18.5%84.3%

표에서 읽을 것은 세 가지예요.

  • 경쟁사 투찰의 57%가 기초금액의 87.6~88.4%에 몰려 있어요. 하한 바로 위를 노리는 회사가 많다는 뜻이에요
  • 하한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88%를 넘겨 쓰면 낙찰 확률이 오히려 내려가요. 88.0~88.3%는 그 위아래보다 낮았어요
  • 가장 높았던 구간은 87.65~87.9%예요. 이 구간은 하한 아래로 떨어질 확률이 49~64%인데도 그래요. 그래도 한 건에서 낙찰될 확률은 13~14%라, 한 공고에 기대기보다 여러 공고에 꾸준히 내는 쪽이 맞아요

마켓파일럿도 이 계산에서 확률이 가장 높았던 구간 안에서 금액을 정했어요.

이 계산을 쓸 때 주의할 것

2주 동안 개찰된 공고로 한 계산이라 다른 회사들의 투찰 습관이 바뀌면 결과도 바뀌어요. 0.1%p 안쪽의 차이는 표본에 따라 흔들리는 수준이에요. 낙찰하한율이 90%인 공고는 따로 계산해야 해요.

투찰 전 체크리스트

투찰할 공고부터 골라 드려요

업종·지역·관심 키워드를 넣어두면 새로 올라온 공고를 점수순으로 골라 문자로 보내드려요. 지역·업종 제한이 맞지 않거나 설립 연차가 모자란 공고는 빼고, 공고문의 확인서·실적 요건은 함께 표시해 드려요.

나라장터 입찰 찾기

자주 묻는 질문

Q. 소액수의견적은 첨부파일 없이 내도 되나요

공고문에 가격과 함께 낼 서류가 적혀 있지 않으면 돼요. 가격 입찰서 작성 단추를 누를 때 뜨는 안내 창에서 예를 고르면 서류 없이 가격 입찰서로 가요. 나의 투찰 내역에 첨부 0건으로 나와도 정상이에요.

Q. 하한보다 낮게 쓰면 어떻게 되나요

낙찰 대상에서 빠져요. 공고문은 예정가격의 88% 이상 견적자 가운데 최저가를 낙찰예정자로 정한다고 적고 있어요. 1,028건 계산에서는 투찰의 45%가 하한 아래로 떨어졌어요.

Q. 추첨번호는 어떤 걸 골라야 하나요

아무 번호나 2개를 고르면 돼요. 화면 안내대로 번호마다 어떤 예비가격이 들었는지 미리 알 수 없어서 고르는 요령은 없어요. 고르지 않으면 입찰서를 송신할 수 없어요.

Q. 다른 회사와 금액이 같으면 어떻게 되나요

시스템이 자동으로 추첨해요. 공고일반의 동가입찰 낙찰자 자동추첨프로그램 칸이 사용으로 돼 있어요.

Q. 내가 낸 금액은 나중에 어디서 보나요

송신을 누르면 뜨는 송신 알림 창과 이어지는 투찰금액 확인 창에 금액이 나와요. 송신을 마치면 개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금액을 다시 볼 메뉴가 없으니 두 창을 캡처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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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참고 자료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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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낼 수 있는 공고부터 보세요

업종·지역을 넣어두면 새로 올라온 공고를 점수순으로 골라 문자로 보내드려요. 지역·업종 제한이 맞지 않는 공고는 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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