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공공기관 우선구매 8% 파고들기

창업기업확인서를 받는 진짜 이유예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38조① 공공기관의 장은 창업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 제공하는 용역 및 수행하는 공사(이하 "창업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여야 한다.

제38조③ 창업기업제품의 구매계획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구매목표를 포함시켜야 하며, 공공기관의 장은 해당 구매계획을 이행하여야 한다.

시행령 제14조① 법 제38조제3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이란 100분의 8을 말한다.

공공기관이 한 해에 사는 물품·용역·공사의 **8%**예요. 권고가 아니라 "이행하여야 한다"고 적힌 의무예요.

왜 이런 제도가 생겼나

창업기업은 제품이 좋아도 레퍼런스가 없어서 첫 거래를 못 따요. 공공기관은 실적 있는 업체를 고르는 게 안전하고요. 이 악순환을 끊으려고 2020년 4월에 도입된 게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예요.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창업기업한테 8%는 사야 하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가 되고,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그런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가 돼요. 이 사이에 들어가는 게 확인서예요.

8%에 안 들어가는 것

한 가지 함정이 있어요.

시행령 제14조② 창업기업이 판매 목적의 물품포장, 상품성 유지를 위한 추가 작업 등 단순 가공을 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구매한 것은 창업기업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남의 제품을 떼다가 포장만 바꿔 파는 건 안 쳐 줘요. 직접 생산·제공·수행이 핵심이에요. 그래서 실제 입찰에서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요구하는 공고가 많아요.

확인서를 받은 다음 순서

확인서는 입장권이지 매출이 아니에요. 실제로 거래를 만들려면 세 갈래가 있어요.

창업기업확인서 발급  ↓ ① 나라장터 입찰 ── 입찰참가자격등록 → 업종·세부품명 등록 → 공고 투찰 ② 벤처나라 입점 ── 기관추천 → 상품 등록 → 공공기관이 쇼핑하듯 구매 ③ 확인시스템 제품등록 ──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검색에 노출

① 나라장터 입찰

가장 큰 시장이에요. 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라오는 물품·용역·공사 공고에 투찰해요.

확인서 말고 공통으로 필요한 것들이에요.

준비물걸리는 시간비고
입찰참가자격등록1~3일나라장터 회원가입 후 등록. 업종·세부품명을 공고 제한과 맞춰야 함
직접생산확인증명서2주 안팎용역·물품 공고에서 자주 요구. 가장 긴 병목
중소기업확인서즉시~며칠중소벤처24
신용평가등급확인서며칠공고에 따라
공고문의 '투찰 제한'을 먼저 읽으세요

공고마다 참가가능지역·투찰가능업종·물품분류 코드가 걸려 있어요. 여기 안 맞으면 서류를 다 갖춰도 투찰 자체가 안 돼요.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 공고는 업종 "소프트웨어사업자(컴퓨터관련서비스사업)"와 세부품명 "정보시스템개발서비스" 등록을 요구하는 식이에요. 사업자등록증 종목에 해당 업종이 없으면 홈택스에서 종목 추가부터 해야 해요.

공고 마감은 짧고 서류 발급은 길어요. 직접생산확인 2주를 생각하면 관심 업종 공고를 미리 보고 준비하는 수밖에 없어요.

맞는 입찰공고만 골라서 보세요

나라장터 공고는 하루에 수천 건씩 올라와요. 업종·지역·금액대·보유 업종등록을 한 번 입력해 두면 우리 회사가 실제로 들어갈 수 있는 공고만 추려서 보여드려요. 참가자격이 안 맞는 공고는 이유와 함께 걸러드리고요.

내 조건에 맞는 입찰공고 보기

② 벤처나라 입점

조달청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이에요. 공공기관 담당자가 별도 입찰 절차 없이 구매할 수 있어요.

입점은 기관추천을 받아야 하고, 창업기업 확인시스템 공지사항에 추천 참가기업 모집 공고가 주기적으로 올라와요. 확인서를 받아 두면 이 모집에 지원할 수 있어요.

③ 확인시스템 제품등록

시행령이 창업진흥원의 업무로 이걸 정해 놨어요.

시행령 제15조⑥ 3. 창업기업제품 등록 및 홍보 업무 4. 공공기관에 대한 창업기업제품의 정보 제공 업무

확인서를 받으면 마이페이지의 제품 정보 메뉴에서 우리 제품을 등록할 수 있어요.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창업기업 제품 중에 이런 거 없나" 찾을 때 뜨는 목록이에요. 돈 안 들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니 확인서 받으면 바로 해 두세요.

제도가 있다고 자동으로 팔리지는 않아요

솔직한 이야기를 하나 할게요.

우선구매 목표는 공공기관 쪽 의무예요. 특정 회사에 발주할 의무가 아니에요. 그래서 제도만 믿고 기다리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요.

실제로 매출이 되는 경로는 이 순서예요.

4번이 제일 어려워요. 공고는 하루 수천 건이고 대부분 우리와 상관없어요. 참가자격·지역제한·업종제한을 하나씩 읽다 보면 그것만 반나절이에요.

지원사업과 같이 보세요

창업기업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 회사는 정부지원사업 대상이기도 해요. 7년 미만이라는 요건이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 자격과 겹쳐요.

공공조달로 매출을 만드는 것과, 지원사업으로 개발·마케팅 자금을 받는 건 서로 막지 않아요. 오히려 지원사업으로 만든 결과물이 조달 시장의 레퍼런스가 돼요.

우리 회사가 지원할 수 있는 사업, 한 번에 모아보기

사업 정보를 한 번 입력해 두면 업종·업력·지역·매출 조건에 맞는 정부지원사업만 골라서 알려드려요. 마감 임박한 공고는 문자로 챙겨드리고요.

맞는 지원사업 찾아보기

다음 단계

출처·참고 자료4건

정확한 정책은 각 운영사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입찰공고만 골라드려요

나라장터 공고는 하루 수천 건이에요. 업종·지역·금액대·보유 업종등록을 한 번 넣어두면 참가자격이 맞는 공고만 추려서 보여드리고, 안 맞는 건 이유와 함께 걸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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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읽으면 좋은 챕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