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준비

가게 처음 세팅 체크리스트

인테리어가 끝나고 간판이 올라가면 "이제 문만 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런데 오픈 첫날 손님이 우리 가게를 검색했을 때 지도에 안 나오고, 배달앱은 심사 중이고, 인스타는 텅 비어 있으면 첫 달을 그냥 흘려보내게 돼요.

세팅은 순서가 반이에요. 심사나 인증이 필요한 것은 며칠씩 걸려서, 오픈 직전에 한꺼번에 하면 늦거든요. 이 챕터는 오픈 2주 전부터 첫 주까지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한 장으로 정리한 체크리스트예요. 각 항목의 자세한 방법은 연결된 챕터에 있어요.

오픈 2주 전부터 첫 주까지 할 일을 네 칸으로 줄였어요. 칸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한 챕터에 있어요.

시작 전에: 준비물 한 번에 모으기

채널마다 같은 서류와 사진을 반복해서 요구해요. 폴더 하나에 미리 모아두면 등록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요.

준비물어디에 쓰나
사업자등록증지도·배달앱·카드단말기·광고 계정 대부분
영업신고증(허가·신고 업종)배달앱 입점, 일부 플랫폼 인증
통장 사본(사업자 명의 권장)배달앱·결제 정산
메뉴와 가격표지도 메뉴 정보, 배달앱, 메뉴판
매장 사진(외관·내부·대표 메뉴)모든 채널의 첫인상
영업시간·휴무일·브레이크타임모든 채널에 똑같이
대표 전화번호 하나모든 채널에 똑같이
이름·주소·전화번호는 한 글자도 다르지 않게

채널마다 상호 띄어쓰기가 다르거나 전화번호가 다르면 손님도 헷갈리고, 검색에서도 같은 가게로 묶이기 어려워요.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상호를 기준으로 정하고, 모든 채널에 복사해서 붙여 넣으세요. 이걸 영어로는 가게 이름·주소·전화 일관성(NAP)이라고 불러요.

오픈 2주 전: 심사가 필요한 것부터 신청

심사·인증에 시간이 걸리는 채널을 가장 먼저 넣어요. 오픈 날짜에 맞춰 승인이 나도록 거꾸로 계산하는 거예요.

  1.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국내 검색의 출발점이에요. 사업자등록증을 대조하는 검토가 있어요. 플레이스 등록하는 법
  2. 배달앱 입점 신청: 배달을 할 거라면 서류 심사와 메뉴 등록 과정이 있어요. 배민 · 쿠팡이츠 · 요기요
  3.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등록: 외국인·관광객 손님이 있는 상권이면 필수예요. 소유 인증 단계가 있어서 일찍 시작해야 해요. 구글 비즈니스 등록
  4. 카카오맵 등록: 카카오톡으로 공유되는 지도라 같이 넣어두세요. 카카오맵 등록
  5. 티맵·아이나비 등록: 차로 오는 손님이 있는 가게라면 내비에서 검색돼야 해요. 티맵 · 아이나비

오픈 1주 전: 손님과 연결될 통로 만들기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심사 없이 바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열어요.

  • 인스타그램 프로페셔널 계정: 개인 계정이 아니라 비즈니스용으로 시작하세요. 통계와 연락처 버튼이 생겨요. 인스타 비즈니스 계정 전환
  • 카카오톡 채널: 단골에게 소식을 보낼 통로예요. 오픈 전에 만들어야 첫 손님부터 친구로 모을 수 있어요. 카카오톡 채널 등록
  • 당근 비즈프로필: 동네 손님에게 오픈 소식을 알리는 가장 빠른 곳이에요. 당근 비즈프로필
  • 네이버 예약·톡톡: 예약을 받는 업종이면 플레이스에 붙여두세요. 플레이스 예약
  • 광고전화 차단: 플레이스 등록 직후부터 광고 대행 전화가 늘어나요. 미리 막아두면 오픈 주간이 조용해져요. 광고전화 차단

그리고 이 주에 사진을 찍어요. 외관, 내부, 대표 메뉴 5개 정도면 충분해요. 오픈 후에 찍으면 손님이 있어서 오히려 어려워요. 구도는 가게 사진 촬영 가이드를 보세요.

오픈 3일 전: 채우고, 확인하고, 시험하기

채우기

  • 승인된 지도에 사진·메뉴·가격·영업시간을 전부 넣기
  • 배달앱 메뉴 사진과 설명 최종 확인
  • 인스타에 첫 게시물 3개 올리기(가게 외관 · 대표 메뉴 · 오픈 안내). 계정이 텅 비어 있으면 팔로우를 안 해요

준비물

시험하기

  • 카드단말기·간편결제·키오스크로 실제 결제를 한 번씩 해보고 취소하기
  • 배달앱 주문 알림이 포스·태블릿에서 울리는지 확인
  • 매장 전화가 대표번호로 연결되는지 확인

오픈 당일부터 첫 주

  • 오픈 소식 발행: 플레이스 소식과 인스타, 당근에 같은 날 올려요. 플레이스 소식 발행
  • 첫 리뷰에 바로 답글: 첫 리뷰 몇 개가 가게 분위기를 정해요. 리뷰 답글
  • 오픈 이벤트: 할인보다 재방문을 만드는 구조가 좋아요. 이벤트 설계
  • 지금 몇 위인지 확인: 등록이 끝났으면 우리 가게가 어떤 검색어로 몇 번째에 나오는지 봐야 다음 할 일이 정해져요. 플레이스 상위 노출

자주 빠지는 함정

  • 오픈 전인데 '영업 중'으로 노출: 손님이 헛걸음하면 첫 리뷰가 나빠져요. 등록한 영업시간이 오픈일 전부터 보이지 않는지 확인하고, 오픈 예정일은 소식과 공지로 따로 알리세요
  • 채널마다 정보가 다름: 영업시간을 바꿀 때 한두 곳만 고치고 나머지를 잊기 쉬워요. 등록한 채널 목록을 메모해 두고 바꿀 때마다 한 번에 고치세요
  • 사진 없이 등록부터: 검색 결과에 사진 없이 이름만 뜨면 눌러 볼 이유가 적어요. 등록은 먼저 하되 사진은 오픈 전까지 꼭 채우세요
  • 광고 전화에 바로 계약: 오픈 직후는 가장 흔들리는 시기예요. 최소 한 달은 직접 운영해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한 뒤에 맡겨도 늦지 않아요
  • 결제 테스트 생략: 오픈 첫날 결제가 안 되면 그날 매출과 인상을 동시에 잃어요

오픈 후 석 달은 이렇게 운영하세요

세팅이 끝났으면 첫 달·둘째 달·셋째 달에 할 일이 달라져요.

신규 매장 첫 3개월 로드맵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사업자등록증이 아직 안 나왔는데 먼저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 촬영, 메뉴와 가격 정리, 인쇄물 시안 만들기는 먼저 할 수 있어요. 지도와 배달앱은 사업자 정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등록증이 나온 뒤에 신청하는 순서가 안전해요.

Q. 모든 채널을 다 해야 하나요?

업종과 손님에 따라 달라요. 네이버 플레이스는 거의 모든 매장에 필요하고, 배달을 안 하면 배달앱은 빼도 돼요. 외국인 손님이 없는 동네 가게라면 구글은 뒤로 미뤄도 되고, 차로 오는 손님이 적으면 내비 등록도 급하지 않아요. 대신 한 번 연 채널은 정보를 최신으로 유지해야 해요.

Q. 오픈 날짜가 밀리면 어떻게 하나요?

이미 등록한 채널의 영업 시작 안내를 바로 고치세요. 특히 플레이스와 배달앱은 "영업 중"으로 보이면 손님이 찾아오거나 주문을 넣을 수 있어요. 인스타와 카카오톡 채널에는 새 오픈일을 공지로 올려두세요.

Q. 사진은 직접 찍어도 되나요?

충분해요. 요즘 스마트폰이면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으로도 등록에 문제가 없어요. 다만 대표 메뉴 사진은 모든 채널에 오래 쓰이니 한 번 제대로 찍어두는 편이 좋아요. 구도와 조명은 촬영 가이드 챕터를 참고하세요.

Q. 세팅을 직접 하기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체크리스트의 등록 챕터를 하나씩 따라 하면 대부분 혼자 할 수 있어요. 시간이 부족하면 지도 등록과 정보 세팅만 맡기고, 인스타·당근처럼 사장님 목소리가 필요한 채널은 직접 운영하는 조합이 흔해요.

Q. 오픈 첫 주에 광고를 바로 켜야 하나요?

첫 주에는 기본 정보와 첫 리뷰를 쌓는 데 집중하는 편이 나아요. 정보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광고를 켜면 눌러도 이탈이 많아요. 광고는 사진·메뉴·리뷰가 어느 정도 채워진 뒤에 작은 예산으로 시작하세요.

출처·참고 자료2

정확한 정책은 각 운영사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이 챕터 공유하기

오픈 준비로 바쁘다면, 등록과 세팅은 맡기세요

네이버·당근·지도 4곳 등록과 정보 세팅을 한 번에 대신해드려요. 20만원부터예요.

세팅 대행 알아보기

다음에 읽으면 좋은 챕터